음악플랫폼 파인뮤즈, 7월 정식 오픈...K-리메이크 뮤직 오디션 개최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음악플랫폼 파인뮤즈가 7월 정식 오픈하고 리메이크 뮤직 오디션을 개최한다.

지난해 7월 설립한 파인뮤즈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음악을 즐기는 모든 플랫폼 구성원이 플랫폼 생태계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과 부가가치를 함께 나눌 수 있는 ‘Co-ownership’ 음악 저작권 플랫폼이다. 아티스트들은 플랫폼이 보유한 원곡을 다른 장르로 마음껏 리메이크할 수 있으며, 음악 소비자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후원하고 음악을 즐기는 것 만으로도 수익을 얻을 수 있다. 7월 플랫폼 정식 오픈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K-리메이크 뮤직 오디션 포스터 [사진=파인뮤즈]

파인뮤즈는 리메이크 오디션 참여 및 평가, 리메이크 앨범 제작, 수익 공유 등 음악 생태계에서 창출되는 자산을 블록체인 기반의 대체불가능토큰(Non-Fungible Token, 이하 NFT)으로 발행해 간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했다.

파인뮤즈는 “생태계 참여자에 대한 투명한 보상 및 동기를 제공한다”라며 “파인뮤오디션 참여 권리 및 콘텐츠 수익 가치 등 아티스트와 글로벌 유저가 생태계 수익을 공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파인뮤즈 플랫폼을 이용하는 모든 유저(아티스트, 일반 유저)는 NFT 등 토큰을 기반으로 오디션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파인뮤즈가 발매하는 정기 K-pop 리메이크 앨범의 저작인접권 수익을 플랫폼 참여 기여도에 따라 보상 받는다.

특히 일반 유저는 리메이크 오디션에 응모된 다양한 감성과 장르의 오디션 응모 영상을 듣고 즐기며 자기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곡에 투표하면서 보상받을 수 있다.

아티스트는 본인의 오디션 응모 음원이 오디션 순위 상위 30% 이내에 들 경우 순위에 따른 보상은 물론 팬덤 NFT 발행을 통해 팬들에게 후원도 받을 수 있다.

또한 파인 오디션 우승자(작곡가)와 뮤즈 오디션 우승자(싱어)는 각각 유명 K-pop 가수와 K-pop 작곡가가 참여하는 파인뮤즈 정기 리메이크 앨범의 편곡자와 피처링 가수로 참여하는 등 다양한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받게 된다.

파인뮤즈는 이러한 사업 목표와 함께 2023년 7월 파인뮤즈 플랫폼 정식 오픈을 앞두고, 지난 4월 사전 이벤트인 ‘글로벌 K-POP 커버송 이벤트’를 개최하여 성료했다. 총 31개국, 151개팀이 신청한 이벤트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이 리메이크한 K-POP으로 우승팀을 겨루었고, 우승 2개 팀에는 한 달 간의 한국 체류 및 K-POP 교육 기회와 아이즈원의 ‘비올레타’ 등 유명 K-POP에 참여한 박슬기 작곡가와 리메이크 앨범 제작 참여 기회가 주어졌다.

파인뮤즈는 본격 플랫폼 오픈과 함께 K-리메이크 뮤직 오디션 ‘My Remake Music Star'(마이 리메이크 뮤직 스타) 제 1차 오디션으로 그 시작을 알린다.

‘My Remake Music Star’는 매 회차마다 음악적 장르, 테마 등을 다양하게 제시하여, 새로운 음악을 발굴하고 소개하는 리메이크 뮤직 오디션을 목표로 한다.

이번 1차 K-리메이크 뮤직 오디션에서 우승한 팀에게는 총 30만 달러 상당의 상금과 함께 총 40만 달러 상당의 리메이크 앨범 제작의 기회가 주어진다. 이번 앨범 제작은 엠씨더맥스, 다비치, SG워너비, FT아일랜드 등의 음악을 프로듀싱한 디케이샤인(DK$HINE)이 마스터 프로듀서로 참여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2023.07.06 기사입니다.

원본 https://www.joynews24.com/view/1609744